
나쁘지 않지만 재구매는 안할듯
민감건성 피부에 감자패드가 인생템인 사람입니다만 덥고 습할 때 쓸 유분 적고 산뜻한 사용감의 토너패드가 필요해서 구매했습니다.
사용감 자체는 원하던 정도입니다만 아직 습도가 낮아서 그런가 좋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음. 닦토보단 반 갈라서 팩토로만 쓰는 편인데 약간 자극도 있습니다. 피부가 뒤집어질 정도까진 아닌데 매일 쓰진 못할 정도? 쿨링감이 좀 있는데 이거 때문에 자극되는 것 같음.
패드는 다른 스킨푸드 패드들과 비슷한 촉감인데, 색깔만 당근이랑 감자보단 좀 더 세탁된 느낌입니다. 목화씨가 안보이진 않는데 당근, 감자보단 훨씬 덜함.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른 슼푸 토너패드들은 에센스에 패드가 축축하게 절여져있는데 미나리패드는 그냥 딱 맞게 들어있는 느낌입니다. 처음 뜯었을 때부터 이랬음. 구매하고 한 반년만에 뜯어보긴 했지만 실링이 있어서 내용물이 증발하진 않았을텐데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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