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소웅 시카 버블 토너를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평소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속당김이 심해져서, 수분감이 풍부한 토너를 찾다가 대용량에 버블 타입으로 유명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됐어요. 1000ml의 넉넉한 용량이라 7스킨법을 실천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본품과 함께 버블용기가 따로 제공되어 거품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버블 토너라서 손에 펌핑하면 쫀쫀한 거품이 나오는데, 저는 화장솜보다는 손으로 얼굴에 부드럽게 흡수시켜주는 방식을 선호했어요. 흡수력이 아주 빠르진 않아서 꼼꼼히 두드려주면 피부가 한층 더 촉촉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여러 번 레이어링해서 7스킨법을 하니 속당김이 확실히 줄어들고, 피부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성분을 살펴보면 시카(센텔라 아시아티카)와 스피룰리나, 해초 추출물 등 마린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입니다. 민감하거나 자극에 예민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약산성 토너라서 피부 결 정돈에도 도움이 됐어요.
대용량이라 스킨팩으로도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마스크 시트에 듬뿍 적셔서 20분 정도 팩을 해주면 즉각적으로 피부가 촉촉해지고, 푸석했던 피부가 한결 정돈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행사나 할인 시에는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느껴졌어요. 단, 펌프가 생각보다 세게 분출돼서 처음 사용할 때는 양 조절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토소웅 시카 버블 토너는 속당김이 심하거나 수분 부족형 피부, 그리고 스킨팩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대용량이라 부담 없이 듬뿍 쓸 수 있고,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 효과도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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