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볍게 보송하게 마무리하는 선케어제품
(타앱)이벤트에 당첨되어 사용해보게 된 토코보 블러 피니쉬 선 쿠션!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 이 제품의 강점은 가볍고 얇은 발림성, 보송한 마무리감 이 두가지였어요. 이름처럼 피부를 어느정도 블러리하게 해주는 점도 좋았고요.
다만 ‘블러’라는 이름이 들어갈 정도로 드라마틱한 블러리함은 아니어서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선쿠션이다보니 기초 메이크업 후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는데, 보송한 마무리감이다보니 베이스로 사용할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의 발림성에 영향을 주더라고요! 유분감도 잘 잡아주어 지성 피부타입의 분들은 요즘같은 여름철에 보송하고 매트한 피부표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것 같지만, 저는 수부지+트러블피부라 건조한 부분은 더 건조하게 느껴져서 사용 후 몇시간이 지나니 건조하고 각질이 부각되는 듯했어요.ㅠㅠ
물론 01 컬러가 피부색 보정이 거의 없고 가볍게 발려서, 잘 발리고 있나? 생각하며 덧바르다 양조절을 잘 못한 제탓도 있지만요😂 얇게 발라주면 위에서 말한 장점은 가져오고, 아쉬운 점은 거의 없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걸 알면서도 이제 여름인만큼 확실한 선케어를 위해 선제품을 듬뿍 바르려는 습관탓에 양조절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아무튼, 케이스 디자인도 예쁘고 바를 때 시원한 쿨링감도 좋고 살짝 블러리하게 마무리되는 피부표현도 너무 예쁘지만, 피부타입과 그 위에 얹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따라 사용감에 기복이 많은 제품이라 제겐 다소 아쉬웠습니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 보다, 가볍게 산책 나갈 때 사용해주니 더 좋아서 저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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