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치기만 해도 진하고 또렷한 발색
슈 제품을 근 9년을 애용했으나 한국에서 사요나라를 때리고 사라짐을 깨닫고 글로우픽을 뒤져서 산 브로우.
슈 제품의 딱딱한 아이보다는 훨씬 무르다. 무른 제형이라고 생각해서 금방 닳아버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엄마손파이의 패스츄리 같다... 대충 많다는 얘기입니다.
사용하는 컬러는 05 그레이 브라운, 저는 퍼컬은 겨울쿨 브라이트를 나타내는 사람입니다. 저는 흑발이 제일 잘 어울려서 주기적으로 흑발로 염색중인데 그레이브라운은 흑발에 아주 적합한 붉은기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 컬러로 발색이 됩니다.
아이라이너가 잘 안그려지는 눈이라 급할 적에는 이 브로우로 아이라인까지 그려버립니다. 무르고 문지르면 바로 번지지만 문지르지 않으면 의외로 오래 가는 지속력에 감탄되는, 아이라이너 놓고 왔을때 저의 눈썹과 눈이 되어주는(비록 아이라인으로 쓰기는 두껍다), 그렇지만 아직 완전 정착템은 아닌 그런 제품입니다. 다른것도 써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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