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스틱 초반에 유행해서 나왔을 때 써보고 끈적임 때문에 편견이 있어서 안 썼는데 사배 언니 땜에 얘만 흐린눈 하고 사봄
바르면 얘는 뭐 발랐나 싶을 정도로 끈적임 아예 없고 보송하게 마무리 돼서 몸에 발라도 개굳
저는 페스타 갔을 때 햇빛 진짜 도라방스 쓰러질 거 같았는데 이 선스틱 가지고 가서 발라줬는데 하나도 안탐 물론 몇 시간에 한번씩 덧발라줬고 덧발라줬음에도 끈적임 남거나 답답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장점 아닌 장점이라면 사람 있을 때 선스프레이 뿌리면 피해줄 수도 있는데 선스틱은 남한테 피해줄 일도 없고 사람 많은 곳에서 써도 괜찮았어요
근데 얘 자꾸 뭉개지는 건지 뭔지 코딱지만큼 뭉탱이로 자꾸 떨어져 나가서 몸에 자꾸 여기저기 붙어있어서 좀 불편했어요 그리고 하루 발랐는데 1/3 정도 쓴 듯 양 너무 적어요 ㅠ 그리고 선스틱 다 그렇겠지만 뭔가 입구가 잔뜩 지저분해져서 물티슈로 계속 닦아줌 ㅠㅠ 진짜 이 단점만 빼면 다 좋은데...
네... 근데 저는 또 살거예요 하하 이 선스틱 개요물지잖아~~ 친구도 어른분들도 제가 선스틱 쓰고나서 끈적임 없는 거 보고 따라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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