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 모공 타이트업 세럼

비플레인 녹두 모공 타이트업 세럼을 2주 정도 써봤는데, 확실히 피부가 좀 정돈된 느낌이 있었어요. 여름이라 모공이 더 잘 보이고 늘어지는 게 신경 쓰였는데, 이 세럼 쓰고 나서는 모공이 살짝 조여진 느낌도 들고 피부가 탄탄해지는 것 같았어요. 제형은 젤에서 물처럼 변해서 바를 때 부담 없고, 흡수도 빨라요. 끈적임 없이 산뜻해서 아침에 써도 전혀 답답하지 않았고요. 향도 거의 없어서 예민한 피부인 저한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바르자마자 살짝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여름에 쓰기 딱이에요. 성분도 꽤 신경 쓴 느낌이에요. 녹두랑 펩타이드 조합이 피부를 좀 더 쫀쫀하게 잡아주는 것 같고, 피지도 덜 올라오는 기분? 자극 없이 진정되면서도 모공 관리에는 도움이 확실히 되는 제품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여름철 가볍게 쓸 수 있는 모공 관리템으로 추천할 만해요. 꾸준히 쓰면 더 효과 있을 것 같아요. 같은 라인인 크림이랑 같이 발라줬는데 확실히 조이는 느낌이 더 강해져서 라인 순서대로 같이 사용하시는 거 추천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