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의 정석, 근데 손은 잘안감..
아워글래스 엠비언트 스트롭파우더 – 고급광의 정석, 근데 손은 안 가게 됨
이 제품은 하이라이터라기보단 ‘광을 조율해주는 파우더’ 같은 느낌이 강해요.
총 3가지 컬러가 각각 미묘하게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티 안 나게 고급스럽게 반짝이는 광이에요.
제 피부톤이 밝은 편은 아니고 22호 정도?
그런데도 이건 피부 위에서 확 튀지 않고 은은하게 스며들듯 표현돼요.
속눈썹 받으러 다니는 샵 원장님은 이 제품 제일 좋아하시는데,
전 오히려 그 ‘너무 고급스러움’ 때문에 손이 자주 가진 않게 되더라고요.
정리하자면,
• 피부 결이 비교적 매끈하고
• 22호 이하 정도의 웜톤,
• 진한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을 좋아한다면 이거 하나로 마무리감이 예쁠거같긴해요
발색이 약한 게 아니라, 표현 방식 자체가 정말 세련되고 은은해서
잘만 쓰면 하이라이터 중에서도 가장 ‘고급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 같아요.
다만, 빠르게 반짝이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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