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마다 꼭 바르고 자는 립 마스크가 있어요.
바로 에뛰드 진저 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예요.
첫 번째 장점은요,
제형이 쫀쫀하고 부드러워서 입술에 착 감겨요.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도톰하게 올라가서
"아, 지금 입술이 제대로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두 번째는, 다음 날 아침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는 거예요. 자고 일어나서 거울 보면 각질은 정리돼 있고,
입술이 매끈매끈해서 립 제품 바르기도 훨씬 예뻐 보여요.
딱 "오늘 립 잘 먹겠다!" 싶은 그 느낌 있죠.
세 번째는 향이에요.
생강 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한 달콤함이 느껴져요.
밤에 바르고 누우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기분이 말랑해져요.
살짝 설탕 넣은 따뜻한 차 같은 향이랄까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용기형이라 손으로 덜어 써야 하는 점이에요.
손을 씻고 써도 괜히 한 번 더 신경 쓰이긴 해요.
그래도 효과가 좋아서, 또 바르게 되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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