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레티놀 앰플에 관심이 생겨서 처음으로 사용해본 제품 (민감 피부라 레티놀에 되게 조심스러운 편이었음)
흔히 말하는 ‘레티놀은 자극적이다’ 라는 느낌 전혀 없이, 부드럽고 순하게 스며들어서 놀랐음
처음엔 이틀에 한 번, 밤에만 아주 소량 사용해봤고 3일 차 쯤 부터는 매일 사용했는데 따가움이나 붉어짐 없이 잘 적응함
* 제형, 사용감
약간 묽은 로션 제형이라 앰픙 치고 꽤 산뜻한 느낌
바를 때 미끄덩하거나 번들거림 x 흡수 빠름
무겁지 않아서 수부지도 여름까지 쓸 수 있을 듯
* 효과
2주 정도밖에 안 써봤지만 피부결이 살짝 매끈해진 느낌
코 옆쪽 건조한 각질 올라오던 부분 부드러워짐
미백은 잘 모르겠는데 톤이 은근 정돈되는 느낌(기분탓일수도,,)
* 총정리
순한 레티놀이라 자극 거의 없음 (개인차 있을지도 몰라요,,)
병풀, 녹차, 알란토인 같은 진정 성분도 있어서 나같은 레티놀 초보자가 도전하기 좋은 제품 같았음
흡수 빠르고 무겁지 않아서 수부지한테도 부담 없음
근데 향이 살짝 나긴 하는데 무향 선호하는 사람은 참고해야 할듯
솔직히 레티놀이라 사용하기 전에 좀 쫄았는데 이렇게 자극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던 제품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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