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 알 치크

건성피부라서 가루타입보다는 크림타입블러셔를 워낙 좋아하고 속광블러셔느낌이면 좋겠다 하는 요즘.. 올리브영매장에서 손등에서 테스트해보니 광감이 예쁜 속광블러셔느낌이라서 그냥 주저함 없이 구매했어요 구매해와서는 며칠은 못쓰고 쳐박템 했었는데.. 그이유가.. 원래 모든 블려셔를 얼굴에 직접 대고 바르는 편은 아니여서 직접 얼굴에 올려서 다른분들처럼 베이스까임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첫날 손으로 찍어서 톡톡 올려주었다가 베이스 다 벗겨내는 걸 보고 참 어이가 없었다는.. ㅋㅋ 그 이후에 여러가지 퍼프에 집에 있는 여러 브러쉬에 툴 궁합을 찾아보니 가장 괜찮은 조합은 스킨푸드 웨지퍼프나 필리밀리 말랑안 조각스펀지 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타입의 1회용 퍼프에 뭍혀서 올려주기네요 물론..괜찬은 브러쉬 조합도 있긴한데.. 브러쉬는 일단 쓰고나면 세척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브러쉬는 좀더 신경써서 화장하는날..쓰는 걸로 ㅎㅎ 진짜 물광 속광 블러셔처럼 올라와서 요즘 잘 쓰고 있는 블러셔중 하나가 되었네요 제 생각엔.. 블러셔제형이나 바르고나서의 표현으로 보면 이전까지 나왔던 크림제형의 블러셔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서 더 예쁘고 유니크해요 처음에는 #03 백도피치 만 구입했는데 나중에 잔뜩 더 사야지 하고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여쿨페일인지라.. 색상들이 모두 채도가 높은 색상이라 결국 #04 살구베이지 하나밖에 구매를 못했어요 하지만 이 두가지 색상은 여쿨라이트나 봄라이트 여쿨페일이시라면 모두 잘 쓰실 색상이시니 추천해요^^ 색상에 대한 이야기들은 다른 분들이 더 잘 해주실테니 다른 리뷰들을 참고로 봐주시구요 (저는 색상에 대한건 워낙 말빨이 짧아서 ㅎㅎ) 개인적으로는 백도피치보다는 두번째고 구입한 살구베이지에 더 손이 많이가요 그리고 살구베이지 색상이 뭔가 더 레이한 색상으로 여겨져요 피치하면서도 베이지스런 색상이 제게 없는 색상이라서요 두가지 색상 모두 쓰면서 느꼈던 총평 장점 1. 컬러가 텁텁함 없이 맑고 피부표현도 그만큼 맑게 표현되요 그래서 베이스 화장이 너무 진하거나 두꺼우면 잘 안 어울리는 경향은 있어요 2. 처음에는 케이스가 작아서 불편한가..싶었는데.. 오히려 요즘에는 작고 저렴한 제품으로 금방 소진하는 제품이 색조를 자주 구매하는 저로서는 더 낫다는 느낌이예요 사실 너무 작아서 너무 붏편하다..이정도는 아니거든요 3. 지속력이 짧긴 하지만..케이스가 오히려 작다는 점이 장점이 되어서 휴대하기 편해서..지워진 대로 밖에서 더바르기는 편하네요 인생 처음..덧바르는 블려셔예요. ㅎㅎ 1회용 필리밀리 조각퍼프 가지고 나가서 쓱쓱 덧바르면 되니 더 편하구요 4. 제가 늘 눈밑 꺼짐, 다크부분이 고민인데.. 요즘은 거의 그부분을 커버치려고 블러셔를 하는데.. 속광느낌의 블러셔를 하니..사실 치트키적인 느낌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더 좋아요 ㅎㅎ 5. 살구베이지를 사면 증정용으로 주는 글로우밤이 바세린같은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팅 좋아하실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단점은 1. 아무래도 머리카락이 들러불는점 2. 잘 바르게 되기까지는 본인이 가지고 게신 도구와 하고계신 화장과의 궁합탐색이 좀 필요하실 듯 싶은 점 3. 같이 산 지인은 너무 광감이고 요철부각된다고 베이그레이프 색상 저한테 넘겼다는 점 때문에 별하나 빼요 좀 멀멀하고 흰끼많은 색상이 많이 나왔음 좋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