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따가워지는 느낌 없이 쿨링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평소 멘톨이나 유칼립투스 계열을 따갑고 열이 오른다고 느끼는 편이라 이 제품은 자극 없어여. 그냥 알로에를 통으로 얹은 것처럼 시원해서 좋았어요.
에센스 양이 정말 많습니다.
패드 한 장으로 큰 얼굴 다 바르고 목도 바르고 팔꿈치까 지 발라요. 에센스가 다소 끈적이는 편이고 시간 지나면 대부분 다 흡수되긴 하지만, 흡수가 매우 느려요. 하지만 피부가 정말 촉촉해져서 차마 아쉬워할 수가 없어요. 끈적이는 것을 감당하고 매일 쓰고 싶은 제품이에요. 히알루론산으로도 안 잡히던 속건조가 확 잡혀요.
양면형이지만 실로 감태 무늬를 만든 곳은 생각보다 거칠었습니다. 민감성인 저는 전혀 못 쓸 정도였어요. 부드러 운 면은 정말 그 어떤 회사 패드보다 좋았어요.
패드 한 장에 흡수되는 에센스 양을 줄이고 볼에 두 장 붙일 수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처음 붙일 때 쿨링감이 중독성 있어서 솔직히 이마까지 3장 붙이고 싶어요.) 지금은 얼굴에 두 장 붙이면 에센스 양이 너무 많아서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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