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샘 옛날 제품들 아직도 존재하는구나
이것도 더샘 색조 사고 샘플 받음. 설명으론 2017년 6월 리뉴얼 제품이라던데, 현 2024년에도 살아남은 녀석이다. 잠깐만. 아니, 이것도 나 어릴 적부터 있었던 것 같거든? 한 십 몇 년 전에도 희미하게 존재했던 것 같은... 기시감인지 뭔지 몰라도ㅋㅋ 옛날 제품들 보니까 이게 아직도 있구나 한편 신기하기도 하고. 제품이 은근 괜찮다는 것도 의외였고.
뭔가 갯벌이 생각나는 제형이 매끈하게 얼굴에 펴발리는데 곧이어
블랙 펄 산소 버블(...이라 뒷설명엔 그리 말함.) 같은 것이 얼굴 표면 위로 잔잔하게 드러남. 칙칙 성내며 서로 부대끼는 소리와 함께 뽀글뽀글 잔거품 일어 그 모습을 넋놓고 보는 것도 잠시 얼굴 문질문질하라 해서 그리 행하였다. 그러자 삽시에 모든 것이 치지직- 꺼져가다 다시 하얀 거품이 미세하게 올라옴. 이걸 반복하고선 세안해주었다.
사뭇 이 과정도 좋았다. 비누 거품낸 듯이 부드럽게 헹궈져 2차 세안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았다. 그래도 한번 더 클렌징 폼으로 닦아줬지만 말이다. 다 끝낸 후 무슨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히 모르겠으나 전반적인 사용감은 준수했다. 더샘에 제품들 많을 텐데 왜 많고 많은 것들 중에 옛날 상품들 샘플을 준 걸까 했었건만,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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