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색상 : 체리틴 (봄웜라 21호 기준)
맑은 체리색인가 하고 신청했는데 극명하게 웜은 아니구여
웜쿨 둘다 가능한 느낌, 제 입술이 보라입술이라 조금 쿨하게 표현되는 살짝 눌린 레드+체리 느낌 몇방울 가을에 어울리는 색입니다
- 제형 : 글로시함이 느껴지는 틴트인데 광이 번쩍번쩍 아니구
좀 새틴광에 가깝습니다. 물먹립도 아니고 탕후루 절대 아님
적당히 빛을 뿜는데 벨벳스러움도 섞여있는 새틴광,
끈적임은 요즘 비슷하게 출시되는 친구들에 비해 점도가 살짝 높음
그래서 다소 끈적인다라고 느껴짐(립 글로스와 틴트를 합쳐서 그런듯) 쫀쫀한 제형에 립글로스 광에 립스틱을 섞은 느낌
바를때 피그먼트가 살짝 느껴지고 초보자는 바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 팁: 틴트팁이 옛날에 쓰던 끝이 둥근 원통형의 팁이라서
바르기가 어렵습니다. 굳이 쓰는 이유는 아주 불편하다의 느낌보다는 요즘 나오는 한쪽면이 납작하거나 플랫한 틴트립이 당연해져서 비교가 자연스레 된다는 쪽에 가까워요 ,, 그와 비교하면 생각보다
어랏, 동글해서 바를때 다르게 발라야겠다 정도
양이 조금씩 묻어나와 지저분해지지 않고 양조절이 안되는
참사는 없는 친구
- 패키징: 감성적이고 아멜리스러운 예술적인 느낌이 듭니다
- 용량 : 가격에 비해 용량이 아쉽다고 느껴질 수 있음
저는 틴트만 사십개가 넘어가서 이것저것 바르기땜에 별 생각이
없었지만서도 보통은 적다고 느낄거 같아요
- 지속력 : 촉촉이와 매트으ㅣ 중간 틴트인데 묘하게 바를 때 촉촉은 한데 광도 부담스런 번쩍이도 아니고 묘하게 또 벨벳스러운 광에 바를때 촉감이 오일베이스 워터틴트 처럼 촉촉촉도 아니거든여?? 근데 지속력이 약해여 제형에 비해 약하다라고 느껴짐
총평
컬러가 설명한 것보다 그레이 필터 낀거마냥 감성적이고
눌리있어서 은근 mlbb로 쓸 수 있고 채도도 체리색이라는 이름
에서 오는 기대치보다 낮아요 그리구 웜하진 않구여
그래서 그런지 바르고 거울을 보면 분위기있고 나름 나른한
느낌이 색이라서 컬러감이 딱잘라 표현할 수 없는 개성이 있음
제가 재구매를 한다면 다른 색을 샀을 거 같아요
조금 더 가을스러운 색을 사서 바른다면 더 이 틴트의
장점과 개성이 돋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고
팁과 용량은 올려서 단점을 보완한다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글로시한 제형은 바를때만 느껴지고 펴서 안착시켰을 때
차이가 나므로 구매시 참고하세요
옛날 1,2세대 틴트 시절의 연장선에 놓여진 틴트 같아요
요즘 트렌드는 맑은 색감에 수분광이 포인트,
컬러감이 눌리기보단 조금 어느 메이크업을 하든 손이 자주가는
컬러에 있다고 보는데
이 제품은 그와 반대로 레트로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틴트 같아요 사실 지속력이야 비슷한 제품군 만큼이고
솔직히 이런 틴트사면서 지속력 착색력을 많이 따지는건
무리가 있다봅니다
그래서 아멜리만의 개성은 있지만 명확한 요즘 트렌드와는 방향성에서 차이가 나는 칭구여서 제품을 받고 쓰면서 옛날 감성이
생각이 났어요 ㅠ-ㅠ 뭔가 오랜 사진첩에서 발견한 느낌,,
조금은 아쉽고 피드백으로 제가 좋아하던 아멜리 감성이
더욱더 발전되어 예쁜 제품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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