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에 페녹시에탄올이 포함되어 있어 수부지 민감피뷰가 발라도 괜찮을까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그래도 사용후기들 평이 괜팒아서 도전해봤는데 우선 무색 무향이라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성분조합으로 인한 향도 나지 않는 게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향료 안들어갔다니 맘 편히 쓸 수 있구요 제형은 사용하고 있는 제품 중에 클라랑스 더블 세럼 라이트를 토너로 만들면 이런 제형일까 싶을 정도로 기름이랑 물이 엄청 잘 섞인 느낌이예요! 분리층없이 이렇게 제형을 만드는 게 진짜 일본 기술인 것 같은 느낌이구요 ㅋㅋ 다만 제 기준에서는 200ml에 4만원이 넘는 가격대와 뚜껑 패키징이 좀 과장되게 만들어져서 화장대에서 좀 큰 느낌을 주는 게 초큼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감은 첫 날은 얼굴에 자극이 있어 붉은 자국이 생겼는데 그 담 날 부터는 피부에 별다른 자극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바른 직후에 일반 토너만큼 빨리 흡수되는 누낌운 아니지만 피부가 부들부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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