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값 못한다.. 케이스 값인지?
1호 베이그 리뷰
컬러가 핑크베이지 ~ 복숭아 색입니다.
맨날 붉그죽죽한 딥한 컬러만 쓰다 날 더워지니 여름도 다가오고, 가볍고 여리한 컬러가 땡겨서 구매했어요. (5월 구매)
시간이 지나면 오렌지 빛이 돌고 탁해져요.
밝은 컬러라 그런지 요플레 현상이 심해서 손이나 브러쉬로 블렌딩할겸 문질러주면 입술 확장도 자연스럽게 되고 요플레현상도 덜해지고 물들듯 발립니다.
향은 비건이라 생화 향+ 줄기 향이 같이 납니다.
향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브제같은 물결 디자인이 너무 매력적이고 예뻐요.
이게 바로 MZ 뷰티…..? ㅋㅋㅋㅋㅋ 힙한 외관 ~
웜해서 단독발색시 저한텐 좀 안어울리긴 한데, 그래도 용서될 만큼 .. 외관이 너무 예뻐요.
—————이제 좋은 말 끝. 주관적인 리뷰 시작————
But….. 양조절 없이 한번에 많이 올리거나 특히 입술 안쪽 침이랑 조금이라도 섞이면 ? 요플레 현상이 너무 꼴보기 싫을만큼 개떡같이 발려서 빡쳐요.. 하……
아니 틴트치고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것도 아니고 세일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면서 (많이 해봤자 10~15%) 내용물이나 잘 좀 신경써서 만들어주지 ㅠㅠ 예쁜 외관에만 몰빵을 한건가 ?? 내용물이 너무 아쉬워요. 지속력도 별로고, 광택은 뭐 예쁜데 대충 슥슥 발라도 알아서 예쁘게 발리는 제품은 절대 아닙니다.
예쁘게 바르려면 솔직히. 정말.정말. 너무 너무 너무 .. 귀찮습니다. 양 조절 후 얇게 여러번 덧발라줘야 예쁨 쫀떡광택 올라옴. 진짜 예쁨. 근데 맑은 광은 아님. ㅋㅋㅋ 향도 입맛 떨어지는 장미향이라 멀미나요 강제 식욕 억제기능..
그리고 물틴트 바른것처럼 안쪽에만 착색 너무 보기 흉하게 물들어있어요. 옛날 학생때 바르던 싸구려 물틴트 같아서 진짜 돈 내다 버린 기분이………………… 청순 여리 복숭아를 원했는데 ㅠ ㅠ 덧바를수록 탁하고 전혀 맑지 않아요!!!!!!!!!
베이스로 쓰려고 산건데 진짜 별로…
착.색.이. 핵 강한데 제가 원한 예쁜 착색이 아니라, 그 왜 옛날 싸구려 물틴트 착색이라 안예쁩니다. 시간 지나도 탁해지고 .. 덧바를수록 예쁘게 진해지는게 아니라 컬러가 너무 혼탁해지고 이상한 꾸정물색 (?) 돼요.. 이 돈으로 걍 쓰던거 살걸 솔직히 후회돼요 아악 돈 아깝습니다.
제품 좀 똑바로 만들어요 대충 발라도 예쁘게 만들던가 광고만 예쁘게 하질 말던가 .. 엄청 기대했는데 정말 쓰면 쓸 수록 별로입니다. 외관 빼고는 정말 맘에 안들어요 !!!!!!! 본통컬러보다 훨씬 칙칙하면 어쩌라는건지? 안쪽에 진한 컬러 덧발라서 발라도.. 그냥 제 화장스킬로 예쁘게 만든거지, 이 제품 자체가 예뻐서 잘 바른게 아니니 ㅠㅠ 그건 그거대로 짜증나요. 바빠죽겠는데 제 노동력과 시간을 고작 립 하나 예쁘게 바르는데 이렇게 오래 투자하기 아까워요. 칙칙해요. 맑고 예쁜 컬러 절대 아닙니다. 다른 컬러면 또 몰라도 ..
예쁘게 바르라면 예쁘게 바를 순 있지만, 립 컬러 지우고 나서도 착색이 정말 얼룩덜룩 안쪽만 강하게 되고 안예쁩니다.
회색빛 잘 어울리는 뮤트 + 웜톤 아니면 1호는 사지마세요.
이 컬러 단종시키면 좋겠어요. 컬러랑 제품력 고작 이 정도밖에 못뽑으면서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그리 광고를 하는지
장점이 많으면 뭐해요? 단점이 너무 커서 장점을 다 잡아먹는데 .. 아 단점 적다가 그라데이션 분노가 ……….. 그만큼 엄청 기대했는데 내용물이 진짜 요즘 기술력이면 더 잘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워서 구구절절 적습니다.
+추가리뷰 (23..07.02) ‘별로-> 쏘쏘’ 로 변경
1호를 예쁘게 쓰고 싶으신 분들은, 입구에 양 조절 후
아주 얇게 전체를 바르되 입술 외각 위주로 발라주시고
브라이트톤의 레드 컬러 촉촉 틴트를 안쪽에 발라 그라데이션 해주시면 예쁘고 쫀쫀 촉촉한 립이 완성됩니다.
근데 거울 안보고 한번 대충 쓱 바를 순 없어요.
거울 보면서 양조절 후 소량으로 잘 칠해주셔야 합니다….
여러번 레이어링 해주셔야 하고요 (귀찮음)
밥 먹으면 당연히 사라져있어요. 안예쁘게 남고 사라지고요.
틴트인데 지속력이 맥 립스틱보다 약한게 아쉽습니다.
근데 뭐.. 촉촉립이니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외관이 예쁘고 케이스는 비건이 아니더라도
내용물이 비건이기 때문에.. 쏘쏘로 바꿉니다.
이 가격이면 그냥 다른 틴트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근데 선물용이라면 외관이 예뻐서 진한 컬러 사면 또 괜찮을거 같습니다. 요플레 현상 없이, 쿨한 컬러가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아 돈 아까워.. 양도 터무니 없이 적고 ;;
차라리 원래 쓰던 진한 컬러를 살걸 후회했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