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지 카밍 토너 패드

요즘은 리뷰 시스템이 좋아져서 최근에 산 제품들은 1점을 줄 일이 거의 없었는데... ..ㅠㅠ 이 제품은 쿨링 되는 진정패드처럼 보이게 해놓았지만 써보면 완전 자극적인 각질 빡빡 패드 쪽에 가까움. 제품 자체가 최악이라기보단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사용감에 비해 너무 다르게 광고한 것 같은 느낌이 남. 예전에 피부층이 두껍고 각질 빡빡 패드 한창 좋아했을 때 코스알엑스 오리지널(빨간거) 좋아했는데 그게 살짝 따가움은 느껴져도 각질제거는 잘돼서 좋아했었음. 근데 주변 사람들이 내꺼 썼을 때 어떤 사람들은 엄청 따갑다고 했는데 내가 이 제품 써보고 역지사지 됨...ㅜ 지금은 각질이 그때보다 덜하고 그때보다 살짝 민감해진 피부라 그냥 시원하게 피부 열감 낮추는 용도로 써보려 한건데 얼굴에 닿자마자 너무너무 따가웠음. 피부 체질 바뀐 이후로도 코스알엑스 써 봤는데 얘정도는 아니었음... 놀라서 제품페이지 들어가서 읽어보니까 이것도 각질 패드?라고는 되어있음. 근데 되게 순한 것처럼..광고하는게 문제인 것 같음 그리고 다른 쿨링감 있는 패드도 이것저것 써봤는데 이건 쿨링감도 그닥 모르겠음. 그 이유가 일단 패드의 재질 자체가 리를빗 부직포마냥 거칠고 구린데 에센스도 그닥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그럼. 에센스가 더 많이 들어가있고 패드가 내용물을 촥촥 뱉어내는 재질이었다면 쿨링감이 나쁘지 않게 느껴졌겠지만 둘다 제기능을 못하는게 문제.. 쌀 때 구매해서 그나마 다행인데 그래도 돈이 아까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