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선물로 받은 제품이예요.
개봉은 했는데 사실 손이 잘 안갑니다.
피부가 건조해서 스틱 제품 바르기 뻑뻑한 것도 있고 스틱이라 딱딱해서 바르다 보면 굴곡진 부분은 바르기 좀 힘들어요.
또 바르다 보면 꼼꼼하게 다 바른건지 알 수가 없어서 사용하기 좀 까다로운 제품인거 같아요.
발림성은 매트한 프라이머 바른듯이 보송하게 마무리 되는 편이구요.
매트한듯 해서 문질러 보면 또 부드러워요.
발림성은 고체 스틱이다 보니 아무래도 얼굴에 바를 때 잘 발리는 편은 아닌데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른다는 점은 또 장점이더라구요.
뭐든 장단점은 다 있어요.
향은 호불호 많이 갈리는 오이향 또는 물향이라고 말하는 향인거 같아요.
저는 이런향 싫어 하지는 않아서 사용하는데는 지장 없어요.
용기는 뚜껑을 열면 반투명 속뚜껑이 하나 더 있는데 겉뚜껑 열다 보면 힘이 들어가서 속뚜껑도 같이 열려요.
열때마다 속뚜껑 바닥에 떨어뜨리던지 아니면 겉뚜껑 속에 들어가 있어요.
사용하면서 귀찮다고 속뚜껑 버리지 마시고 꼭 잘 닫고 겉뚜껑 닫으셔야 마르지 않아요.
선스틱 전체 돌려 뽑아보니 3센티 정도 되는거 같아요.
사용해 보니 팔 다리같은 넓고 평평한 부분은 바르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얼굴처럼 눈, 코, 입 주위는 바르기 살짝 불편합니다.
구매에 도움 되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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