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은 아니지만 최악도 아닌
제품은 나쁘지는 않아요. 나쁘지는 않은데...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보급형 트리트먼트 치고는 좋아요. 린스랑 트리트먼트 차이도 없는 애들도 많은거에 비하면 얘는 트리트먼트인게 느껴지는 진짜 트리트먼트죠.
근데... 그렇게 좋은가? 물으시면... 아뇨! 진짜 그냥 트리트먼트의 최소 기준치를 채운 느낌? 걍... 트리트먼트구나... 느낄 수 있는 최소치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lpp제품인데 그래서 빨리 부드러워지지만 하루치 부드러움이에요.
그래서 이 제품만 사용했을때에는... 진짜 물에 씻겨나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지고 그래서 이게 머리 말릴때까지 효과가 지속이 되나? 걱정도 될 정도인데 막상 말리면 막 엉키지는 않는다 정도? 손으로 살살 빗으면 저항이 좀 있지만... 뭐 빗겨는 집니다.
근데 이 제품에 오일을 섞어서 바르면... 부드러움이 조금 더 지속되는 느낌? 물론 샤워중에 오일을 바르면 미끄러워지는게 당연하지만... 오일만 발랐을때처럼 떡지는 느낌도 없고 그 다음날에도 특별히 떡지는 느낌도 없어요. 그러니까... 좋은 베이스 역할을 해줍니다.
노실리콘 노떡짐 최소치는 하는 트리트먼트로 효과가 덜하면 오일 조금 추가하면 부드러워지고 떡지지도 않아요!
손상이 심하지 않으시다면 이 제품 쓰시는걸 추천드리지만(가격 저렴, 실리콘 함유량이 적음) 저처럼 탈색하신 분에게는 (탈색후 기르면서 10회이상 밝게 염색함) 현상 유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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