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놀 도전하려다가 부작용 무서워서 바쿠치올 제품을 알아보게 되었고, 할인하길래 사봤어요. 아주 살짝 점성이 느껴지는 제형인데 흡수가 빨라요. 세번 펌핑하면 아저씨 세수하듯 발랐을 때 충분히 보습감 느껴져요. 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꼴로 밤에 발랐고, 한 통 거의 비워가는 시점에서 느낀 점은.. 세로모공이 좀 줄어든 것 같고 팔자주름도 살짝 펴진 것 같아요. 안색 개선은 잘 모르겠지만 트러블이 더 나진 않았어요. 단점은.. 향이 좀 별로예요. 좋은 제품인 건 맞지만 살짝 질려서 다른 거 쓰고 돌아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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