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친 피부결 자극없이 매끈하게^^
요즘 날씨 때문인지 보습을 해줘도 피부가 많이 건조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분으로만 보습을 꽉꽉 채워보자 싶더라구요. 아무래도 지성피부인지라 유분이 없는 제품이 최고거든요. 그래서 이 앰플이 바르기 참 좋았어요. 유분이 조금만 많아져도 피부가 뒤집히니 신경이 엄청 쓰이거든요. ㅜㅜ 이 앰플은 보면 볼수록 참 예뻐요. ^^ 맑은 연두빛을 띄는데 이 컬러감이 정말 클린뷰티를 나타내주는 것 같거든요. 평소 비건 화장품을 선호하는 터라.. ㅋㅋㅋㅋ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이 제품이 되게 신기한게 겉으로 봤을땐 몰랐는데 사용할때 보니 무슨 젤리같은 알갱이가 있더라구요. 전 이게 온도차 때문에 화장품이 잘못된 줄 알았어요. ㅎㅎㅎ 그런데 이게 바로 비건 히알루론산을 그대로 굳힌 농축 포뮬러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롤링할때 엄청 거슬릴줄 알았는데 쉽게 녹아 스며드는게 촉촉하니 좋더라구요. 보통 이런 겔타입의 제품은 바를때만 촉촉하고 되려 수분을 앗아가서 금방 건조해지는데 이건 촉촉하면서도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게 참 좋더라구요. 건조해서 피부가 푸석거렸는데 이걸 쓰면서 결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필링을 안해줘도 충분해서 놀라웠어요. 지성이라 바하 성분의 패드로 평소 필링 엄청 해주거든요. 이게 또 쓰다보면 자극이 심한지라...피부장벽이 엄청 무너지는데 이 앰플 쓰면서 필링패드를 안쓰기 시작해서인지 피부 껍질도 안벗겨지더라구요. 또 한살두살 먹으면서 항산화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여기에 다 들었더라구요. 굿!굿!굿! 그래서 여러모로 다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였어요. 이 앰플 만으로도 충분히 피부가 매끈해져서 벨벳제형의 수분크림은 더 이상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ㅋㅋㅋ 촉촉이 수분크림으로 마무리 지어봤는데 궁합이 딱 좋아서 앞으론 겨울 끝날때까지 전 이 조합으로 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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