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클렌저로 갈아탄 지 2년 째. 순녹, 듀이트리, 메이크프렘 등 좋다는 밀크 클렌저 다 써봤는데 그 중 갑입니다.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도 다 지워주고 써봤던 제형 중 제일 무거운 느낌이라 롤링할 때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가지 않아서 좋았어요.
어떤 밀크 클렌저는 너무 가볍고 연한(?) 느낌이라 롤링할 때 아프기도 하고 제대로 지워지지 않는데 디마프 밀크 클렌저는 롤링해도 자극이 적고 꾸덕하니 모공 속까지 깨끗이 청소되는 느낌. 성분도 너무 착하니 좋고 무엇보다 다 씻어냈을 때 건조하지 않아서 좋아요..!!! 클렌징을 해도 피부가 촉촉하고 살아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진짜 이 밀크 클렌저는 엄청 강추드립니다.
다만 아쉬운 건 역시 가격...ㅎ 워낙 좋고 비싼 성분을 때려넣어 만든 클렌저다 보니까 조금 비싸긴 해요. 그래도 세일하고 행사할 때 싸면 선방할 수 있습니다. 내 피부에 우리 양보하고 투자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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