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트 파우더

파우더는 무조건 루스파인 사람인데 거의 유일하게 만족한 프레스드 파우더. 참고로 로드샵 파우더는 한 번도 성공한 적 없고, 유명한 로라나 메포 프레스드도 너무 텁텁하고 속건조 와서 못 쓰는 피부. 라이트 핑크/화이트 컬러로 나뉘어져 있는데, 13호 기준 두 컬러 다 허옇게 톤업되거나 과하게 코렉팅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피부에 어우러진다. 특히 코겐도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파우더를 안 바른 것 같은' 피부표현을 정말 잘한다. 얼굴 전체에 파우더링을 했을 때 특유의 텁텁하고 답답해보이는 느낌이 전혀 없고 그냥 애초에 매트한 파운데이션만 바른 것 같은 표현이 됨. 각질 심한 트러블 피부인데도 각질 서치는 없었지만, 베이스 제품은 워낙 케바케고 그날그날 피부 컨디션에 따라 퍼포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써보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