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쫀쫀한 탄력 크림

이름처럼 쫀쫀한 제형이에요 크리미하고 수분이 느껴지기보다는 실키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크림입니다 저는 속건조를 잘 느끼고 유수분이 잘 메말라버리는 피부라 꾸덕한 제형보다는 묽은 제형을 선호하는데 이 제품은 수분 가득 촉촉 이런 느낌이 전혀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보송하게 마무리되다보니 발라도 촉촉해진건지 모르겠어서 자꾸 덧바르게 되고 그러네요 그러다보니 좀 많은 양을 쓰게 되는.. 목에 발라보니 적당히 실키하면서 매끈해져서 저는 넥크림으로 사용해야할 것 같네요 지성분들은 만족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수부지 말고 지성분들! 향이 꽤 강했어요 굉장히 달큰한 냄새가 나는데 향수같은 느낌의 향이랄까요 코코넛 특유의 달면서 답답한 향.. 전 개인적으로 너무 달큰한 건 좋아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향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 편이라 상관없어요 용기가 라벨은 없애고 투명한 용기면서도 굉장히 감성이 뿜뿜하는 뚜껑이라 특색이 있고 예뻐요 라벨이 없고 투명한 용기여도 누가 봐도 온그리디언츠 제품이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이라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크림은 푸른 파스텔색이라 더더욱 예쁨×100 투명한 용기에 푸른 크림 색이 비쳐서 예쁘고 화장대에 인테리어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나비콩꽃추출물 성분때문에 그런 푸른 색이 나는 것 같은데 크림 색도 예쁘고 용기도 예뻐서 외관은 만족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