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한 용기 그러나 잘 쓸 수 있다?
#설문단#제품제공
제형은 여느 브로우 픽서와 다르지 않지만 갈색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에뛰드 마스카라 픽서? 그 유명한 제품과 용기가 동일한 것인지 긴 솔에 픽서 액이 듬뿍 묻어 나오는데 이걸 덜어내지 말고 눈썹 앞머리를 축축해질 정도로 눈썹을 세워주듯 바르고 마르기 전에 불고데기로 결을 세워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축축해 보이는 것은 금세 마른다
또 픽서가 투명이 아니라 갈색이라 자연스럽게 눈썹 존재감을 더 키워준다고 해야하나?
눈썹이 한 쪽이 누워있어 두께가 짝짝이로 보여서 나름 고민이었는데 눈썹결을 세워주니 눈썹이 훨씬 자연스럽게 대칭이 맞춰져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불고데기를 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는 고정력과 지속력은 거의 0에 수렴했다 세워졌나 싶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서 하나마나라고 느꼈다..
불고데기를 했을 때만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난다
또 이 제품의 치명적인 단점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솔이 마스카라 픽서랑 같은지 매우 길고 통통하다 그래서 잘못하면 살에 묻기 쉽고 새 제품인 경우에는 액이 많이 묻어나오는데 이걸 입구에다 덜고 뚜껑을 닫으면 액이 흘러넘친다 그래서 필수로 휴지에다 덜어써야한다
처음에는 살에 묻고 눈썹 그린 게 지워지고 시행착오가 좀 있었다😢
나름의 방법으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지만 솔을 좀 작게 리뉴얼한다면 모를까 재구매해서 솔 자체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다 아마 솔이 좀 작게 나온 타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까..
효과는 괜찮았지만 용기가 큰 단점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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