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기 편하고 성능도 굿이었는데…
용기가 굉장히 독특했어요. 겉에 있는 종이 상자도 치약스러운 디자인이었고, 본통은 겉보기에는 평범해보였으나 더 독특했어요. 몸체가 말랑말랑해서 잘 눌러지고 뚜껑을 돌려 열면 나오는 출구 부분도 젖병같은 모양이었어요. 주르륵 흐르는 제형인데 출구부분과 얼굴이 닿지않으면서도 딱 쓰고싶은 양만큼만 똑똑 떨어뜨려 낼 수 있어서 정말 편하고 위생적이었어요! 용기 디자인에 박수 보냅니다!!
향은 요거트 향? 이 살짝 나요. 이것저것 바르는 게 귀찮던 와중에 올인원 된다길래 이것만 썼는데 정말 편해요. 적당히 토도독 떨어뜨려서 찹찹해주면 잘 펴지고 금방 스며들고 촉촉함도 하루종일 가요. 피부 답답한 것도 없고, 다른 화장품 잘못 써서 중간에 트러블 난 것도 금방 가라앉히고 피부가 가볍고 편해요.
공정하게 평가하려고 화장품 정보를 미리 안보고 방금 봤는데, 성분이 정말 좋네요. 이 성능에 가격도 합리적이고 굿! 초여름~10월 초까지 스킨케어는 이거 하나로 끝!
추가) 꾸준히 쓰다가 홍조마냥 붉게 올라오길래 다른 화장품으로 바꿨더니 없어졌어요. 그리고 또 이거 쓰면 홍조처럼 자잘하게 두드러기같은게 생기고 다른거쓰면 없어지고.. 눈치싸움중… 사용은 참 편한데 처음엔 안그랬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