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핏 시카 카밍 트루 시트 마스크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했던 마스크팩이에요!! 첫인상이 좋지 못했던 이유의 9할은 시트였고... 시트를 개선하면 좀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센스는 가벼우면서도 부족함이 없어 찐득한 마스크팩 극혐하는 분들께 추천할만해요! 시트 퀄리티는 정말.. 근래 나오는 마스크팩중 이렇게 퀄 나쁜게 있나 싶을 정도로 별로였어요ㅋㅋㅠㅠ 요즘은 한장 천원짜리 시트도 얇게 상향평준화 되었고, 코스알엑스와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하며 드럭에 입점된 수많은 시트마스크들은 아주 얼굴에 쩍쩍 달라붙어요.. 그에비해 코스알엑스 마스크팩은 일단 두께감과 무게가 요즘 마스크팩 답지 않지 않고, 얼굴에 편하게 밀착되는 느낌이 없습니다ㅠㅠ 보들보들하다는 느낌조차 없습니다 진짜 간신히 붙어있는 듯한 느낌이라 착용감이 좋질 못해요... 그 어느것도 충족하지 못하는 시트.... 대신 저 시트가 잔뜩 까먹은 점수 에센스가 올려줍니다ㅋㅋ 첫인상 진짜 안좋았는데 얘는 떼낸 직후부터 진가가 드러나더라구요 마스크팩의 은은한 쿨링감이 계속 유지돼서 진정에 탁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그리고 제가 평소 즐겨쓰는 마스크팩들은 대체로 젤~크림 타입의 에센스를 담고있는데 얜 좀 더 묽은 세럼 에센스 느낌이 더 강하거든요ㅎㅎ 그래서 잔여감이 확실히 가볍고 찐득함이 거의 없어요! 너무 묽은 마스크팩은 또 금방 건조되어 오히려 피부가 마르는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얜 비슷한 제형치고 수분감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음날에도 메마르지 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찐득한건 싫은데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며 건조하지 않게 하고 싶은 지성들이 쓰면 딱일거 같아요! 에센스 양은 적은듯 보였는데 생각보단 부족하지 않아요ㅋㅋ 시트가 품은 양이 꽤 많은데 그 시트가 별로여서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았어요... 근데 이렇게 시트는 별로고 에센스는 괜찮으면... 마스크팩보다는 에센스 단품을 사서 쓰는 쪽이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재구매를 한다면 에센스를 살 것 같아요ㅋㅋ 코스알엑스 에센스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트팩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