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프루프 브로우 마스카라

코코아 색상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이거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평소에 눈썹 주변에는 트러블이 잘 안나는데 이거 처음 쓰자마자..진짜 눈썹라인에 트러블이 올라와서...일주일정도는 고생했어요. 그렇다고 눈썹을 안 그릴수는 없고...그 눈썹 뼈? 그 부분이 젤 아팠던... 근데 또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트러블은 잠잠한데..... 이걸 쓰기 직전에 릴리바이레드 제품을 썼는데...너무 비교가 되요. 일단..발림성은 나쁘지 않아요. 살짝 뭉치듯 발리긴 하지만 스크류 브러쉬로 잘 펴주면 그만. 그런데 코코아 색상이 살짝 탁한 브라운? 그레이가 좀 들어간? 그래서 염색모인 분들이 사용하기엔 좀 많이 어두워요. 색상이..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제일 문제점은 클렌징에 있어요. 저는 눈화장을 먼저 지우고 립 그리고 아이브로우르르 가볍게 닦아내는데... 어떻게 보면 지속력이 정말 좋다고 하지만 보통 오후 그리고 퇴근하고 저녁시간이면 거의 화장이 자연스럽게 지워지기 마련인데 이건 그대로 진하게 남아있어요. 심지어 닦아낼때 가루처럼? 아주 조그만 가루들처럼 닦여서 처음엔 대체 뭐지? 어디서 이렇게 진한 화장이 남아있던거지 싶을 정도였어요. 그 뒤로는 거의 아이메이크업 지우듯..아이브로우 메이크업도 매우 신경쓰면서 지우고 있어요. 아이리무버로 한 두번? 정도 닦고 클렌징 워터로 또 한번 닦고..그래야 좀 깔끔히 닦이는... 전...너무 별로네요...이왕 샀으니 다 쓸 때까지는 써야하지만..너무 스트레스가 크면 그냥 쓰다가 말 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