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와 겨울에 속건조가 매우 심한 편인데, 속건조를 싹 잡아주어서 쟁여놓고 사용하던 제품입니다.
워터타입의 에센스라서 ‘과연 이거 하나로 보습이 잘 될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한 겨울만 아니면 이거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얼굴에 올리고나면 피부를 쫀쫀하게 만들어주고, 수분막을 형성해서 건조함이 싹 잡히는 것 같아요. 보통 한 번 발라도 보습이 잘 되지만, 많이 건조할 때는 두 번 정도 발라주면 피부에서 광이 났어요.
단점을 꼽자면,,,
1. 좁쌀이 난다 : 좁쌀이 나는 사람들은 발효성분이 안 맞는 것 같다는 리뷰도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sk2 피테라에센스나 에스티로더 토너를 사용할 때도 좁쌀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발효성분이 안 맞아서 좁쌀이 난 케이스는 아닌 것 같아요. 속건조를 싹 잡아줘서 계속 사용하다가, 결국 좁쌀 때문에 다른 제품으로 갈아탔습니다.
2. 흡수가 더디다 : 발라도 흡수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아침이나 급하게 나가야할 때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3. 냄새가 구리구리하다 : 제가 향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타입이라서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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