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이 왜 이 모양...
배송비 체험 딜로 원하던 제품들은 죄 광탈 당하고ㅜ (그래봤자 서너 개지만) 두 제품만 건짐. 그렇게 예고없이 이 팩을 써보게 됨. 단순 광고 아닌 내돈내산 맞음. 배송비는 직접 냈으니까. 디폰데 브랜드 이름이 생소했고 좀 독특하다. 패키지 뜯을 때부터 물기 머금은 연꽃향이 은은히도 새어나온다. 얇아서 흐물거리지만 너무 얇지 않은 시트지가 팩 펼쳐 붙이는데에 전혀 불편하지 않음. 밀착력이 좋고 크기도 알맞음. 수부지에 적합한 수분감이 피부를 생기 있고 맑게 이끌어내준다. 묽은 에센스 같은 제형이 피부 속 깊숙이 흡수도 잘 된다. 이거 진짜 괜찮음. 손이 잘 가는 편은 아니지만. 판토텐산 복용중이기도 하고 계절이 봄에 접어들고 나니 팩 할 때마다 피부가 팩 에센스를 미친 듯이 흡수할 만큼 요즘 수분 부족이 극에 달한 듯 수분 수혈이 절실한데 이 팩도 그 치명점을 많이 극복해줬다. 팩만큼 즉각적인 수분 보충 잘해주는 기초 얼마 없을 듯. 다만, 가격이 세일해도 3천원대인데 오로지 수분 충전에 초점된 팩치곤 값비싼 감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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