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토로 쓰려고 했는데 에센스는 에센스에요ㅋㅋ 닦토로 하기엔 몽글한 느낌이 좀 있어요. 닦토처럼 막 화장솜 지나가자마자 샥 흡수되면서 결 정돈 되는 느낌보단 입자가 두껍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냥 손에 덜어서 정말 에센스 바르듯이 바르거나 앰플처럼 얼굴에 병 거꾸로 해서 볼에 덜어 바르는게 좋아요.
그리고 단독사용으론 건조한데, 위에 기초를 덧바르면 수분감을 꽉 잡아줘요! 그래서 유수분 밸런스 맞추는데에 좋았어요. 단독으론 몇 겹을 덧발라도 건조합니다.
위에 앰플이든 다른 에센스, 세럼, 크림 이런걸 덧발라야 그걸 잘 잡아줘요.
솔직히 처음 1~2주 쓸 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닦토를 요즘 안하거든요. 그래서 이걸 그냥 화장솜 없이 얼굴에 바로 덜어 쓰는데 정말 좋은 에센스였어요..ㅋㅋ
그렇다고 닦토로 못쓸만한 제품도 아니에요! 흡수가 좀 느려서 그렇지 필요할 땐 화장솜에 덜어서 닦아내요. 근데 그럼 겉면에 좀 겉도는 느낌이라 그냥 얼굴에 에센스 자체를 덜어 바르는게 흡수가 잘돼요.
가장 먼저 뒤에 기초들 꽉 붙잡아주기 위해 바르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쓰다보니 닦토보다도 먼저 쓰는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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