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처음에 열었을때 뭔가 레몬향?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강하게 나서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단 경고하고 싶은 건 민감성이시라면 구매를 많이 고민해 보시는 게 좋아요! 왜냐면 강철피부인 제가 썼을때는 피부가 약한 일정 부분에만 약간 따꼼따꼼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민감성인 친구에게 빌려주면 많이 따갑다고 하고 피부가 울긋불긋 빨개지는 걸 몇 번 본 이후로는.. 민감성에게는 안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ㅜㅜ 물론 그 이후로 트러블이 심하게 난다거나 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사용할 때에 일시적으로 피부가 따가울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이 제품이 왜 그렇게 명성을 누리게 됐는가..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아마 제 생각에는 다른 제품들보다는 각질 제거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나오는 패드제품들은 사실 각질패드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고 보통 토너패드가 많거든요. 말 그대로 그냥 사용하기만 편하게 스킨/토너를 패드에 적셔서 나오는 제품들? 근데 얘는 그런 제품들과 다르게 얘로 얼굴을 닦았을 때만 느껴지는 그 각질 정리되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더 따갑게 느끼셨을 수도 있어요!! 제품 특성 때문에ㅠㅠ) 확실히 다른 제품들보다 피부가 매끈해지고 뽀득뽀득해지는 효과가 더 있어요. 각질 제거 효과는 괜찮은 편! 하지만 겨울철처럼 아주 건조할 때는 피부 당김이 있고, 그럴 때엔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수분패드를 썼었는데 수분패드는 또 약간 그 잔여감?이라고 해야할까요.. 피부에 남아있는 느낌.. 그 마무리감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얘가 수분감은 덜하지만 확실히 오래 남는 느낌도 덜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돼요. 그래서 저는 요 패드가 조금 더 취향인 느낌? 그치만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민감성 분들은.. 구매를 꼭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라요 ㅠㅠ! ‼️정리‼️ 장점 : 각질 정리 효과가 다른 토너패드들에 비해 뛰어남. 피부가 매끈하고 뽀득뽀득해진다.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마무리감이 좋음. 단점 : 민감성이 사용하기에는 주변인들의 의견으로는 따갑고 피부가 울긋불긋 빨개진다는 얘기가 많았음. 레몬,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강함. 건조한 계절에 사용하기에는 수분감이 모자람. 다른 제품 써보면 패드 크기가 조금 작게 느껴지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