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피부가 건조해져서 보습에 신경쓰면서도
피부가 민감해서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을 쓰거나
바르고 좀 있으면 피부 자체에서
유분을 만드는 제품들을 쓰면 트러블이 납니다
영양이 과한 크림을 발라도 트러블이 나는편이구요
전체적으로 피부가 흡수되는
한계치 이상을 바르면 트러블이 올라오는거 같아요
키엘 크림은 훼이셜크림만 써봤는데
유분기가 약간 제 피부 허용치보다 높지만
피부가 편안한 느낌이라
트러블이 올라오지 않아서 잘 쓰고 있었어요
그러다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가서
이 제품을 추천받아서 쓰고있는데 글쎄요..
저는 약간 갸우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일단 영양크림이라 떴을땐 살짝 꾸덕한가 싶다가도
손바닥 열기에 바로 녹아버리는건지
발림성은 매우 좋아요
그리고 피부에 착 밀착이 되어서
딱 바르고나면 피부가 쫀쫀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딱 이거 하나만 좋은거 같아요
영양감은 너무 가볍거나 너무 무겁지 않긴해요
근데 약간 제 피부에는
아슬아슬 줄타기 하는느낌
좀 많이 두껍게 바르거나
매일 매일 꼼꼼히 챙겨바르면 트러블 날꺼같은..
그래서 이틀에 한두번씩 바르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보습력이 별로예요
바르고나면 입가부분부터 당깁니다
피부에 유분기가 살짝 남아있는데 피부가 건조해요
겉촉촉속보송 느낌이랄까
그리고 크림이 발랐을때 흡수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바른 그 상태로 착 붙어있는 느낌이예요
코가 예민해서 향이 쎄거나 오래가면
머리가 아파서 안쓰는데
뜰때 호랑이연고냄새ㅋㅋㅋ 가 살짝나요
하지만 금방 날라가버립니다
결론 향은 무난합니다
또 선물받아도 쓸지는 모르겠어요..
유분기가 없는제품은 아닌지라
지성에겐 안맞을꺼같고
지금까지 극건성이라고는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내 피부에 대한 의문을 갖게해준 친구입니다
극건성에게는 보습면에서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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