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의 제품은 캐스팅 솝 라인 안에 있는 거의 모든 향을 다 써봤는데요. 유일하게 거의 제일 만족하는 향이었습니다.
[제형]
제형은 살짝 점도가 있는 물 같은데요. 그렇게 때문에 대용량 쓰시는 분들은 좀 헤프게 쓰실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아무 생각 없이 막 부어서 쓰다가 한 달도 못가서 한 통을 다 비워버러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실 때 그 거품을 내주는 전용용기를 주는 기획세트를 구매하시던지 아니면 그 용기를 다이소 같은 곳에서 따로 구입하셔서 덜어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정력, 사용감]
세정력은 물같은 제형에 비해 꽤 나름 이끄는 편입니다. 물론 양을 조금 많이 써야 거품이 잘 나긴 하지만 적당량을 쓰게 되면 유분 같은 경우에는 뽀득하게 잘 제거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얘 단독으로는 힘드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페퍼민트라서 사용하시면 쿨림감이 느껴지실 거예요. 저는 나름 만족하면서 쓰는데 주변에 제 꺼 같이 쓰시는 분들은 얼굴 한쪽만 개운해진다 라고 말씀하시는 등 그 느껴지는 쿨링감에는 개인차가 있는 듯 합니다.
[가격]
가격은 이 제품 처음 국내에 런칭 됐을 때는 너무 비싸서 울면서 결제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새는 그래도 475ml가 만칠천원 언저리대로 떨어졌고 거기에다가 쿠폰과 적립금 신공 좀 보태면 더 떨어지니까 그렇게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거의 대부분 이만원대에 파는건 아쉽네요. 가격이 좀 더 떨어져야할텐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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