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기름종이 안쓰다가 파우더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오랜만에 사봤어요! 녹차가 스며든 듯한 색상과 검은 점 같은게 콕콕 박혀있어서 외관이 맘에 들어요. 향은 코에 갖다대면 녹차향이 확 나는데 자연스러운 차향이라기 보단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향수 아시죠? 그런 플로럴 섞인 녹차향이 나요. 다소 강한 편입니다 ㅠㅠ 좀만 은은했어도 좋을 듯.
유분만 흡수해주는 타입의 기름종이라 각질이 일어난다거나 수분까지 바짝 가져가지 않아서 쓰고나면 피부가 기분좋게 뽀송해요. 흡수력 좋음! 크기도 적당히 커서 얼굴 전체에 쓰기 알맞고 하루에 두번 정도 유분 과할 때 써주면 화장도 덜 무너지고(🐙지고) 상쾌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당 요새 안그래도 마스크 때문에 습기 차고 땀이나 기름도 더 나오는 듯 ㅠㅠ
한가지 아쉬운 건 열고 닫는 부분, 종이틈 사이에 끼우는 부분이 너무 짧아서 완전히 깊숙하게 끼워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냥 열린 채로 파우치에 넣고 다닙니다.. 좀 더 확실하게 연결되게끔 해주셨으면 딱 열고 닫고 좋았을 것 같아요.
갸쓰비 이런 일본 제품 써주지 마시고 국산 쓰자구요 여러분 ㅎㅅ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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