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 당첨이 되고 제품을 받자마자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져서 한동안 사용해보지 못하고 있었어요. 조금 진정이 된 후에 케어를 해보자, 제품을 테스트 해보자 싶어 한 열흘간 꾸준히 발라줬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한테 진정 효과는 딱히 없었어요. 그렇다고 뭐가 나지도 않았지만 진정 앰플로써의 기능을 뚜렷하게 나타낸 것도 아니였습니다. 초 민감한 제 피부에 트러블 반응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매우 순한 제품이긴 하나 진정 효과가 없으므로 바르나마나한 제품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약간의 기름진 느낌이 들어서 30도를 넘나드는 이 시기에 바르는 것은 약간 무겁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약해드리자면, 진정 효과는 미약하나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맞지 않는 분들 빼고는 전반적으로 순하게 쓰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여름에 바르기엔 약간 무거운 제형이기 때문에 모공을 막아 기름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신다면 저녁에 사용하시는 걸로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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