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상태: 가늘고 끝이 잘 갈라지는 모발. 펌 + 염색 같이 해서 머릿결이 좀 망가진 상태. 임신중 천연샴푸로 장기간 감았더니 미용실에서 트리트먼트를 꼭 쓰라고 함ㅜㅠ
글로우픽에서 평가 받은 다른 헤어 제품들 (주로 헤어 트리트먼트)에 비해, 그리고 제이숲 광고에 비해, 머리 감으면 미역처럼 되진 않지만^^; 양도 많고 머릿결이 많이 상한 상태에서 꾸준히 쓰기에 좋은 제품이에요.
조금 꾸덕한 흰색 트리트먼트를 머리카락에 바르면 쫀득쫀득 해지는데 그때 머리결 상한 부분을 꾹꾹 눌러 영양분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해 줘요 (빗으로 빗으라는데 손으로 빗고 꾹꾹 눌러줘도 크게 차이 없는 듯?). 바를때만 미역같이 미끌한데 샤워 마지막에 같이 씻으면 그냥 적당한 부드러운 머릿결로 되요. 제 머리털 상태(?)를 아시는 분들은 제이숲 쓰고 난 후로 머리결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이 제품은 또 다른 트리트먼트처럼 바르고 방치해놔야 해서 평소 바쁘신 분들은 바르고 금방 씻기에 안 맞는 제품인 것 같아요ㅠ
대신 트리트먼트 바르고 머리카락을 등 뒤로 놔두니 다음날 등에 트러블이 곧바로 나요ㅠㅠ 트리트먼트 바르고 머리 올려줘야 할 듯...
-------------------- + 후기 수정
굿굿 > 쏘쏘: 2개월 뒤 한 통 다 써보니 별로네요ㅠ 갈수록 양을 많이 써도 처음에 느꼈던 부드러움이 사라지고 머리카락 끝부터 다시 뻑뻑해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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