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송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용량이 작아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상자는 조금 컸는데 정작 내용물이 조그맣게 들어있어 오잉?했던 기억이 있네요.
내용물로는 중지 손가락 정도 용량의 앰플과 두개의 조그만한 큐브가 들어있어요 크기는 다이소에서 파는 휴대용 종이비누 크기만해요.
일단 디자인 자체가 고급진 디자인이라 예뻐요 그리고 물광 앰플이라는 이름답게 앰플만 따로 발랐을 때 얼굴이 촉촉하게 광이 나고 수분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고 꽤 오래 가는 것 같아요
다만 좋은 부분 보다는 아쉬운 부분들이 더 많은 제품이에요 ㅠ
엠플이 주사기 형태로 되어있어요.
일반적인 눌러서 사용하는 스포이드가 아닌 뚜껑을 먼저 열고 위에 주사기처럼 된 손잡이?같은 것을 피스톤해서 사용하는 형식이에요.
그리고 엠플이 묽은 액체타입이어서 양조절이 다소 어렵고 불편해요.
흐르기도 잘 흐르고 피스톤하는 손잡이가 쉽게 밀고 당겨져서 내용물들이 훅훅 나오더라구요.. 크기가 작기도 하고 양조절도 어려워서 금방금방 다 쓸 것 같아요. 돌려서 열어야하지만 뚜껑 가운제에 손잡이가 끼워져있어서 손잡이가 빠지면 그대로 내용물이 쏟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금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큐브는 얇은 스티로폼? 느낌이에요. 두개밖에 들어있지 않기도하고 한번에 다 사용하기엔 좀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씩 쪼개서 사용했구요. 부드럽지만 고체형태이다 보니 앰플에 녹여서 사용해야해요. 녹였을 때 크림, 로션형태로 바뀌게 되요. 그리고 끈적임이 강해져요. 앰플만 따로 발랐을 때에도 약간의 끈적임이 있는데 큐브와 함께 사용하면 끈적임이 5배정도는 더 한 것 같아요.
큐브와 함께 바를 때 앰플 양조절을 잘 하셔서 녹여야할 것 같아요. 저는 큐브 반개에 앰플 3/4 정도씩 잡아 당기고 사용했어요. 그래도 쫀쫀하다기 보다는 끈적인다에 가까운 정도였구요 ㅠ 이대로 눕거나 그러면 먼지가 얼굴에 다 붙겠다 싶을 정도라 당황해서 사용법이 이게 맞나하며 사용법을 다시 찾아봤어요. 한 3-5분정도 있다 흡수가 되면서 쫀쫀하다는 느낌으로 바뀌긴 했지만 저는 그냥 남은 큐브는 사용하지 않거나 1/3씩 사용할 것 같아요.
✔ 피부타입 : 민감형 수부지
✔ 주사기 형식
✔ 묽은 제형
✔ 양조절 다소 어려움
✔ 큐브와 사용시 끈적임 ⭕
✔ 촉촉, 물광 ⭕
✔ 재구매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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