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원래 하다라보 고쿠쥰 껄로 죽을때까지 쓸 줄 알았는데, 일본 제품을 더이상은 구매할 수 없음
+유럽에 체류하게 되면서 다양한 클렌징 오일 제품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짐.(적어도 스웨덴에서는 클오를 잘 사용하지 않는듯. 클렌징 워터, 젤, 밀크 등 타 제품군이 훨씬 싸고 다양)
~근데 난 클오로 피지 관리 못하면 죽는 병이 있다.>>>갑자기 가격대도 좀 있는 크리니크 클오를 써보게 되었다.
-기존에 선호하던 클오는 묵-직—하게 피지에 엉기면서 모든 화이트헤드를 뽑아내버리는 느낌을 줬는데
얘는 훨씬 산뜻한 사용감이다. 진득한 느낌이 전혀 없고 유화도 순식간에 돼서 물에 씻겨내려간다. 물론 잔여감도 없다.
맨 처음엔 클렌징 제대로 되는지 의심이 될 정도였는데 메이크업 클렌징은 물론 피지 정리도 엥간히 하는듯.
-포인트 리무버 생략할 때가 많은데 마스카라는 신경 덜쓰면 남아있는 정도? 꼼꼼히 롤링하면 이걸로 지워진다.
-눈에 들어가면 좀처럼 잘 안 씻겨나와주는 느낌. 뿌연 상태가 좀 지속된다. 근데 꼼꼼히 씻으면 문제없다.
👉산뜻하면서도 클렌징력은 엥간하니 꼼꼼하게 롤링하고 씻어내기만 하면 퍼펙트한 클렌징 가능. 피지 관리까지 속 시원—하게 되는 느낌은 아니지만 클오의 미끄덩한 느낌이 너무 싫은 사람한텐 존좋템일거라 예상. 근데 나는 가격에 비해 메리트를 못 느껴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국산 클오로 갈아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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