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리뷰임다.
세럼치고 상당히 묽어요. 투명한 스킨을 병에 담아둔 것 같이요. 발림성은 당연히 깔끔합니다. 그래서 뭔가 발랐다는 느낌을 가지려면 많이 발라야할 듯 하고 겨울보다는 여름에, 지성피부에 추천할 만합니다. 그리고 아쿠아타이드가 핵심성분인데 이것 자체도 광노화 타겟으로 실험한 것을 보여줍니다. 즉, 지금보다는 봄부터 쓰시면 좋을 듯... 저는 받아서 써봐야하니깐 며칠 더 써보다가 3월부터 쓸까 싶어요.
장점을 꼽자면 나쁜 성분이 별로 안들었다. 정도?
제조원가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으나 좀 더 에센스나 앰플답게 만들거나 아예 스킨과 별 차이 없는데 그냥 한 종류로 합쳐서 피테라스럽게 대용량으로 가는게 나을 듯 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품 리뷰라기보다는 성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쿠아타이드라는게 무엇인지 알고 바르시는게 좋겠죠. 이 부분이 참 아쉬운데 아쿠아타이드라는 생소한 성분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이해 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쿠아타이드는 인코스팜이라는 원료업체에서 개발한 신물질인데, 아직은 효능에 대한 데이터는 불충분해보입니다. 인코스팜 홈페이지에 보면 fibroblast로 광노화 오토파지 등의 기전에 대한 실험 결과의 논문과 함께 실제 사람에게 발라본 결과를 보여줍니다.
데이터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보이나 몇 가지 지적하자면 실험 데이터는 skin이 아니라 fibroblast cell에 한 것일 뿐 표피에 발랐을때 얼마나 흡수가 될지 다른 cell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펩타이드 자체가 표피에는 흡수가 잘 안될수도 있고요. 그리고 사람에게 발라본 것은 숫자가 너무 적네요. 6명 16명.. 아마 통계 최소치를 한 것 같아요.
요즘 신물질이 너무 많아서 머리아프게 공부하면서 발라야 하나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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