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시절에 거금들여서 질렀던 제품중 하나입니다.
건성에겐 넘 좋았어요. 겨울엔 맨날 당기던 피부가 버터바른것 처럼 코팅도 싹 되고 자연스러운 윤광도 나더라구요.
밤에만 썼는데 막상 바르고나면 살짝 간질간질한 느낌도 들었는데 매장 나이좀많으신 직원분이 그래도 괜찮다고 하길래 그냥 믿고 썼어요.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당김하나 없이 촉촉하고 매끈해서 돈 아깝지는 않다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워낙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니 딱히 재구매는 안하게 되네요~
유분이 많아서 살짝 모공이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도 받기는 했어요.
면세로 사도 부담되는 가격이구요. 근데 한번쯤은 써볼만하다고 생각해요. 20대엔 쓰면서 반했던 제품인데 가격도 넘 비싸고 요즘엔 좋은제품이 너무 많아서 짱짱주긴 힘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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