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을때부터 루시도엘 제품 좋아해서 꾸준히 쓰고있다. 얘는 엄청 가벼운 헤어로션인데 컬을 짱짱하게 스타일링 해주는 제품은 아니다. 열보호와 가벼운 영양을 주고 또 나처럼 끈적임이 너무 싫거나 머리끝의 컬을 딱딱하게 만들지않는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그런 용도의 제품이다.단발 씨컬 이라고 생각했을때 바람불면 찰랑찰랑 기분좋게 흩날리게 할 수 있는 에센스!! 이지 긴 여신머리 웨이브를 탱탱하게 바람불어도 무게감을 유지하게 해주는 제품이 아니란 소리. 열보호는 꽤 되는것 같아서 머리 말리면서 슥슥 펴 발라줘도 떡지지않게 챠르르하게 말려지고 드라이기를 대줬을때나 고데기를 말때도 가볍게 펴발라주면 발랐나? 싶을정도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해줌. 그치만 이걸 꾸준히 바르며 매일 드라이 하다가 빼먹고 드라이하면 알게된다. 아 , 얘가 내 마릿결을 잘 간수해주고있었구나... 뻣뻣하고 열손상되는게 느껴지네.. 하고.세팅용을 찾으면 다른 애들을 찾으세요! 얘는 세팅용이 아닌 열보호와 약간의 차분함,향을 남겨주는 앱니다.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후기들처럼 그렇게 구린애는 아닌데 안타깝네 ㅎ 글고 머리세팅한다음 정수리에 더듬이처럼 삐죽한 애들 눌러주는데 참 좋음.말했듯이 얘는 가벼워서 저얼대에 떡지지않으니까! 또 정수리 냄새도 싹 제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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