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가서 250ml 살까 하다가 홍콩 또 언제 올지 모르니 그냥 큰 거 사가자 해서 지른 500ml. 결과적으로 보면 잘 선택한듯.
**용량: 홍콩에서 살 때 가격이 얼마였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보다는 훨씬 싸게 샀던 걸로 기억함. 용량도 500이라서 한참 쓸 수 있음. 쳐발쳐발해도. 거의 9개월정도 썼는데 드디어 대장정의 끝이 보임ㅋㅋㅋ
**발림성: 로션류보다는 부드럽고 쉽게 발리지는 않음. 고르게 잘 펴서 발라주려면 약간의 시간과 팔힘이 필요함.
**향: 상콤한 향. 바르면 향이 오래 지속됨. 바르고 자면 이불에 크림향이 배어남! 그린티라고 해가지고 이런 향이 날 줄은 몰랐는데...새콤하고 허니의 자기주장이 더 강한 느낌? 향수 안 뿌려도 될 만큼 상큼한 향이 오래감
**보습: 보습은 겨울에는 부족한 듯함(극건성피부임). 여름에는 좀 꾸덕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양 조절만 잘 하면 여름에도 바르고 쉬면서 말린다고 해야하나 흡수를 시켜주면 딱 좋음.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에 안 바르고 잔 날이랑 확연히 차이남. 부드럽고 윤기가! 근데 겨울에는 부족함. 자주 발라주던가 다른 제품도 같이 발라주던가 하는 게 좋음.
거의 다 써가는데 요즘에는 특히 또 겨울이라서 많이 사용해서 바닥에 가까워짐 근데 통이 깊고 손은 작아서 크림을 덜어낼 때 힘들다ㅠㅜ 그래도 향이 좋은데다가 오래가고 보습력도 80%정도(?)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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