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으로 제품 받아서 썼습니다.
이 제품을 제가 원래 쓰던 로션 대신 썼습니다. 원래 쓰던 제품은 이니스프리 고보습 영앙 로션이었고요.
평가는 ★★★★★
처음 받아서 열었을 때 패키지를 보고 느꼈던 점은 아 이거 약국 화장품이 맞구나 였습니다 ㅋㅋㅋ 정말 약국 어딘가에 진열되어있을 것 같은 디자인과 폰트였어요.
제형은 정말 묽어요. 콧물제형도 아니고 물제형도 아닌 딱 중간 정도의 묽은 로션입니다. 향은 강하지는 않은데 말랑카우 우유맛 향이 나요. 달달한 우유사탕 향입니다. 바르다 보면 맡을 수 있는 정도? 입구가 좁지만 제형이 묽어서 양조절이 어렵지 않았어요. 두 번 톡톡 두드리면 적당량이 나오고요.
피부당김 완화하려고 다양한 제품들 많이 사용해봤는데 이건 제가 이제껏 써본 로션 중에서 가장 좋습니다!!!! 제형이 너무 묽길래 보습력이 좋을까 의심됐었는데 그냥 기우였어요... 피부에 쫀쫀하게 달라붙으면서 속당김을 바로 잡아주더라고요. 수분크림(비욘드 아쿠아 블룸 써요)을 안 발랐는데 이 정도로 촉촉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 했었거든요. 피부에 쫙 달라붙어 흡수되고 속당김을 바로 잡아줄 정도로 제품력이 상당합니다. 바르고 나면 끈적끈적한 것도 없고요... 인생 로션.... 재구매의사 매우매우매우 있습니다. 악건성이신 분들이나 속당김이 심하신 지성분들도 모두 산뜻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여름이다보니 기름지고 겉도는 제품은 별로잖아여.. 9월까지 덥다는데 하나 장만하셔도 좋을 것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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