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들릴 일이 생겼을때 구매해봤어요!!
일단 진짜 그냥 "물"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보습효과가 좋은지 신기할 정도에요. 끈적임 전혀 없이 물처럼 싹 스며드는데 너무 촉촉하게 보습이 이뤄지는 게 신기하고 최대 장점이에요. 속당김을 완전히 잡아줄 수 있어요! 복합성인 저는 여름에 이 에센스 하나만으로 속건조는 해결합니당. 양조절을 좀 주의해서 하시면 좋아요- 워낙 물같아서 펑펑 쓰게되는 경향이 있는데, 딱 4~5방울 정도만으로 충분해요! 사용전에 흔들어서 손바닥에 덜어서 얼굴 전체를 감싸주시면 완전 촉촉하게 보습효과 좋아요~~
냄새가 워낙 별로라고, 발냄새(....;;) 같다는 평까지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저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확실히 막 향긋하고 엄청 좋은 냄새는 아니에요! 저한테는 약간 미묘하게 꾸리꾸리한 바다냄새..?정도로 느껴졌어요. 막 거부감이 들정도로 나쁘지는 않아요!
단점은...용기 입구? 용기를 뒤집었을 때 한방울 씩 똑똑 떨어지는 그런 식의 입구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펌핑형을 선호해서 조금 불편하긴했어요.
가격이 좀 비싼건 확실히 맞는것같지만... 그 동안 써본 수많은 에센스 중에 기름기+번들거림 느낌 전혀 없이 단지 '물'같은 느낌 하나만으로 이렇게 탄탄한 보습이 가능했던 제품은 이거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발효 에센스라서 혹시나 안맞으신다면 정말 끝까지 안맞을 제품이니까... 그 점만 주의해서 구매하시면 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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