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구가 뷰러를 하고나서 속눈썹이 너무 이쁘게 올라갔길래 그 이후로 2년동안 쟁여두고 쓰면서 2개씩 돌아가며 쓰는 제품!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아리따움 매장이라서 급하게 뷰러를 놓고왔을때 아예 새걸로 사버린다 어짜피 소모품이니까! 3500원이라서 엄청난 내구성을 바라지는 않지만 꽤 튼튼한편이라고 생각함 고무만 교체해주면 몇년은 아니더라도 오래씀. 그립감도 좋고 뷰러질을 할때 고무에 탄력이 적당해서 컬링이 아주아주아주 잘된다. 돌출눈이라서 속눈썹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항상 데일리로 하고 다니는데 진짜 2년동안 이 뷰러 사용하면서 어떻게 속눈썹이 그렇게 바짝 올라가냐는 소리 듣고다님. 무난한 가격에 컬링력이 좋다. 그러나 2년동안 동고동락했던 이 뷰러를 바꾸기로 결심함. 알고보니 내 눈은 곡률이 15인 돌출눈이었고 알땀뷰러는 좀 평평한 편이더라. 그동안 앞뒤가 잘 안찝혀도 앞 뒤 나눠가며 여러번 찝는 스킬로 시전해왔으나 눈 앞뒤에 숨어있는 짧은 속눈썹들까지 바짝 자기주장을 했으면 좋겠는데 스킬로도 극복을 못하기 때문에 곡률이 내 눈에 딱 맞는 에뛰드 뷰러를 오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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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왔는데 컬링력이 훌륭하다는걸 다시 깨달움 가성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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