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드레스룸] 드레스&리빙 클리어 퍼퓸
No.49 피치 블라썸
옷, 차, 베개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만큼 활용도는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향수`라는 목적을 가지고 출시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향수로 사용하시려고 구매하시려는 분들께는 비추할게요.
우선 향에서 호불호가 갈려요. 토니모리 사의 복숭아 핸드크림 향 같은 굉장히 달달한 복숭아 향이에요. 딱 그 향. 그래서 너무 단 내가 난다고 느끼실 수도 있고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레몬 향 같이 가볍고 청량한 향을 좋아하는데 피치 블러썸은 묵직하달까.
그리고 지속력이 굉장히 떨어져요. 분명 난 뿌렸는데. 체감 상 한 시간도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향수처럼 칙 뿌리실 생각을 하셨다면 오산이에요. 정말 칙칙칙칙칙 뿌려야하더라구요. 전에 옷에 한 두번 뿌렸다가 입자마자 향이 약해졌던 슬픈 기억이 있어요.
그렇지만 향만 괜찮으시다면 가끔 방향제로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선물 받은 거고 향도 그럭저럭 해서 그냥 무난했습니다. 요새는 손이 잘 안 가는 제품이긴 하지만..
총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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