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렌즈와 한달용/몇달용렌즈의 그래픽직경 측정기준이 다르다. 아큐브원데이 12.7mm짜리보다 타사 한달용렌즈 13.0mm가 그래픽직경이 더 작다. 이건 바슈롬 등 다른 회사의 원데이에도 해당되는 원리이다. 안경원에서 그렇게 안내받아서 몇년간 렌즈미/오렌즈/아이돌렌즈 여러개를 사용해보았는데 정말로 아큐브원데이보다 직경이 크다고 표기되어있지만 더 작았다. 게다가 아큐브껀 하나같이 렌즈테두리가 칼로 잰 듯 또렷하고 테두리가 두꺼워서 너무 부자연스럽고 개눈같은데.. 오렌즈 렌즈미 같은 미용렌즈브랜드는 테두리가 얇고 점묘법스러운 디자인으로 자세히보면 미세하게 울퉁불퉁한 테두리라서 훨씬더 자연스럽고 개눈같은느낌이 들지않고 눈매가 부드럽게 커지는 느낌이다.
아큐브 원데이 중 특히 이 '래디언트차밍'은 겉테두리는 회색이라 부자연스럽고 개눈 느낌이 가장 심하게 든 제품이라 끼자마자 빼서 바로 버렸다ㅜ 직선을 수놓은 그래픽디자인 자체도 너무나 부자연스럽게 보였다. 내 원래 눈동자보다 이 렌즈가 더 크기 때문에 테두리의 회색이 그대로 비치면서.. 피부톤에도 너무 안어울리고 흡사 눈 실명한 사람의 희뿌연 회색빛 눈 같은 느낌까지...
꼬막눈이거나 원래눈동자가 작은분, 눈가로길이가 짧은 분들께는 절대적으로 비추하는 렌즈다.
착용감 또한..
이걸 알기 전에는 그래픽직경이 가장 작다는 이유만으로 아큐브 원데이 디파인 제품만 몇년 사용했지만ㅜ
렌즈미, 아이돌렌즈 같은 브랜드가 훨씬 더 착용감이 좋았다.
아큐브렌즈는 빛에 의한 눈부심 현상이 정말 너무너무 심해서 강의실이나 도서관 형광등 아래서 계속 눈을 찌푸리고있어야하고 불을 더 밝게 켠다거나 하면 눈이 부셔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지경이었다. 대학생활하며 착용하기 너무 불편했고.. 아큐브 렌즈 끼고 밤에 운전하기라도 하면 그 눈부심 현상 때문에 자동차 전조등에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긴 눈꼽이 정말 쉴새없이 끼고, 훌라현상이 있는 것도 아큐브 렌즈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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