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라인을 뭘 살까 고민하던 중에 릴리바이레드의 플래티넘 스태리 아이즈 나인투나인 [#14 레드브릭 / #15 더스티시더]가 평이 좋길래 구입해봤어요.
지금까지는 만족만족대만족입니다!!
우선 펜슬 아이라이너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번지지 않았고요.
오늘 아침 메이크업 할 때의 발림성이 굉장히 좋아 여린 눈두덩이 살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았어요.
[#15 더스티시더]가 아이섀도우 역할을 한다기에 직접 사용해본 결과, 간편한 블렌딩이라고 했지만 워낙 빨리 고정되기 때문에 아이섀도우처럼 블렌딩이 엄청 자연스럽게 되진 않았어요.
물론 제가 이런 아이라이너 제형의 섀도우를 사용해보지 않아 미숙한 것도 있습니다.
텍스쳐는 정말정말 크리미해요! 극장점!!!
저는 피부에 자극이 조금만 강하게 가도 쉽게 빨게지는 편이라 많이 단단한 제형의 아이라이너들을 사용했을 때는 자극적이라고 느꼈는데, 플래티넘 스태리 아이즈 나인투나인은 그냥 한 번 슥, 정말 슥, 크림처럼 잘 발리고 발색도 잘 됩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하루종일 번짐없는 선명한 눈매 연출, 이라는 문구예요.
그래서 잔뜩 기대하고 오늘 사용해봤는데 정말 안 번져요.
제가 습관적으로 눈가를 자주 만지는데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하나 없습니다.
게다가 뒤에는 샤프너가 내장되어 있어 매번 날렵한 눈꼬리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꽁지를 열면 내장된 샤프너가 나와요.
저는 아이라이너를 펜슬과 리퀴드 타입만 사용하기 때문에 펜슬 아이라이너 샤프너는 필수로 가지고 다니는데요.
이렇게 내장된 샤프너가 있으면 굳이 따로 샤프너를 챙길 필요가 없어 더 편합니다.
고정력이 굉장해요.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난 후 5분 정도가 지난 후, 대략 열 번 정도 세게 문질렀는데도 전혀 번짐이나 지워짐이 없더라고요.
이런 아이라이너는 처음이라 굉장히 경이로워 했답니다ㅋㅋㅋ
이처럼 고정력이 좋아 번짐, 지워짐이 없는 플래티넘 스태리 아이즈 나인투나인 [#13 레드브릭 / #15 더스티시더]가 포인트메이컵 리무버로는 정말정말 깨끗하게 지워진다는 점!
다른 펜슬 아이라이너들은 몇 번을 문지르고 또 다시 새로운 화장솜에 묻혀 또 문질러야 했다면, 이 제품은 몇 번의 문지름 만으로도 깨끗하게 클렌징이 되었답니다.
그릴 때에도 큰 자극이 없는데 지울 때도 자극 없이 지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거 같아요.
저는 메이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검은색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요.
뭔가 검은색은 인위적이어 보인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간 브라운 계열의 아이라이너만 찾아왔는데요.
대부분의 아이라이너들이 블랙, 브라운 이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오는데 플래티넘 스태리 아이즈 나인투나인은 같은 브라운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계열의 색상이 있더라고요.
평소에는 펄브라운만 써서 이번에는 무펄 색상으로 골랐는데 굿초이스였습니다!!
사실 #13 레드브릭 색상 너무너무 예뻐요ㅠ
올리브영 홈페이지 사진과는 다르게 뭔가 좀 더 오묘하달까?
글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예쁜 색상입니다;,.;
<총평>
발색력 : ★★★★★
고정력 : ★★★★★
가성비 : ★★★★★
재구매 : ★★★★☆
다양한 색상
크리미한 텍스쳐
놀라운 고정력
**블로그를 하는 터라 제가 블로그에 올린 리뷰를 발췌해 올리는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