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약20여 종류의 향수를 모았는데 그 중에서 딱 3가지 향수만 병을 몇개씩 비우고 또 다시 구매할 정도로 좋아했었습니다!
이 돌체엔가바나 블루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장점
1. 향
사실 제가 한창 쓸때는 그렇게 대중적이지 않은 향이었어요,
제 기억에 그때 당시에는 약간 중성적인 느낌의 향수라고 오히려 기억해요.(지금은 옴므가 따로 나오지만요)
이 향수는 여리여리 여성스러운 향은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 꽃향이 강하거나 여리여리한 향, 너무 페미닌 스러운 향은 쉽게 질리는 편이고, 우드향이나 머스크 혹은 시원한 향을 오래 편안하게 쓰는 편입니다.
이 돌체엔가바나 라이트 블루는 이름처럼 가볍고 시원한 향이 나는 향수에요,
그래서 여름에 주로 많이들 사용 하시는것 같은데, 무난한 향이고 가벼운 사용감이라서 독한 향수냄새가 싫으신 분들은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탑노트에서는 조금 쨍하고 시원한 과일향 같은게 나지만 개인적으로 베이스코트가 약간 우디하고 머스크가 섞여있어서
그 나중에 나는 잔향이 은은해서 좋아해요.
남자여자 상관없이 사용 하기 좋다는 호불호가 없다는것도 장점이겠네요!!
2. 가격
향수 가격은 정말 천차 만별이라서 ㅠㅠ
좋아하는 조xx 향수는 10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도 하고요. 이 돌체엔가바나 라이트 블루는 예전부터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접근성이 쉬워서 좋은것 같아요
3.휴대성
향이 오래 가지 않고 강하지 않아서 가끔 다시 뿌려줘도 부담이 없는데 가지고 다니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 25ml 입니다,
4,디자인
개인적으로 심플한걸 좋아하는데 요 제품도 패키징이 아주 심플하고 딱 이름이랑 걸맞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네요 ^^
@@단점
1. 향 지속력
아무래도 향이 라이트 하고 가벼운게 장점이기도 한데 그래서 다른 오드 뚜왈렛 제품들에 비해 향이 금방 날아가는 편이에요.
한 3시간? 이면 베이스 코트가 살짝 느껴질 정도? 개인적으로는 그런듯 합니다.
대신 바디 미스트 처럼 다시 뿌려줘도 그리 독하지 않아서 가끔 가지고 나가요
독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2. 조금 흔해진 향
그리고 이미 예전에 한번 유행 아닌 유행을 하면서 또 아무래도 남자 여자 할것 없이 무난한 향에 가격대도 접근성이 좋다보니 제 주변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어서 사실 사용을 중단 했었다는것 ^^;;
그치만 요즘은 워낙 다양하고 좋은 향수들이 많이 나와서 이제 슬슬 다시 사용해 보려 합니다. 여름이 오기도 했구요.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은은하게 바디 미스트? 느낌으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독한 향은 머리 아픈데 왠지 향수는 써야 할것 같은 분들,
꽃향이나 쩅한 향보다 약간의 중성적이면서 시원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