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 소년? 좋아요~🌷⚘🌷⚘
꾸욱. 그럼 나는 딸기 소녀~ 이럼ㅋㅋ 뭐. 페리페라 소프트 베리 컬렉션 바르면 왕왕 가능. 물론 딸기 남자도 돼요. 요즘 색조에 한창 딸기 풍년이라 딸기 블러셔까지~ 미치도록 좋아서 딸기를 흔들게요🍓🍓🍓 지나갈게요. 한낱 피어난 색이 볼 때마다 앙앙 귀여워죽겠음.
엉엉. 솔직히 이건 너무 했다. 너무 사랑했다. 페리페라 선샤인 치크. 거의 출시 때마다 데려왔던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사랑 아니냐고. 나... 이거 뭐임? 사랑임. 그래서 매번 일일이 리뷰 써야 하는 것이 몹시 귀찮긴 하지만ㅋ 저 앙증맞은 딸기의 자태를 보거라. 딸기 블러셔 채집 안 할 수가 없었단다.
알알이 탐스러운 딸기들 양껏 짜낸 싱그러움이 한가득이라 사이좋게 두 색상 다 샀으면 함. 앙큼한 상큼함이 깃든 색들이 고요하고 엷게 볼을 채워가면서도 생기 잃지 않게 채도감은 희미하게 돌아 양볼에 블러셔 마구 덧대어줌.
참고로 페리페라 달방아콩콩해를 1차로 밑에 깔고 캔메이크 글로우 플뢰르 치크 17호 스트로베리 어쩌구 이 조합 좋아해서 낱낱이 바르던 나날이었는데(제 캔메이크 플로어 치크 리뷰 참고) 이대로 페리페라 소프트 베리 컬렉션이 나와버렸네. 서로의 조합 색감과 비슷한 분위기 및 컨셉이 쭉 이어짐.
#27 딸기수확해, 한 방울 퍼지는 딸기빛 크림 색감에 하루 종일 생기가 샘솟는다. 겹겹이 색칠할수록 산뜻 발랄한 형광기 직전까지 딸기 핑크빛 생기가 싱그럽게 입혀짐. 적당히 화사하여, 수줍은 소녀처럼 볼이 말갛게 피어남.
엷게 칠하면, 흐리멍덩한 색감이 조용조용하게 안개 낀 듯한 느낌 있다가도 싱싱한 딸기가 가진 새콤달콤한 분위기가 솔솔. 어느덧 생생하게 덧씌워지면서 생글생글한 미소가 덧그려진다. 켜켜이 싱그러운 색을 양가득 볼에 머금고 있어 그냥, 하염없이 예쁘다.
#26 달달 베리해 색상이 겉보기와 달리 채도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편이고, 딸기 크레이프를 연상시키는 듯 노릇한 반죽 색감의 차분함과 곳곳에 딸기 토핑의 새콤함도 살며시 감돈다. 엷게 바르면, 폭신하고 부드러운 밀 크레프 색감들이 감긴다. 특히 이 색만이 품은 상큼한 고소함까지 얹어져 청순 발랄한 느낌의 27호 딸기 수확이보다는 한 겹 차분하면서 담백하다.
볼에 붉게 달아오르는 것보다는 향기로운 딸기의 싱그러움 한 방울 퍼지는 느낌으로 다가와선 메이크업 마무리로 눈 쪽과 볼가를 사선으로 이어지도록 슥 쓸어주면 진짜... 괜찮음! 잔잔하게 예뻐서 마음이 간질간질하다. 이 색상과 잘 어울리던 화장 조합을 찾고는 이건 간직하고 싶어 아래 글에 이날 화장 기록해본다.
눈화장- 릴바레 초코칩스모어 아이팔레트 첫째줄 가운데 세 색상들 적절히 섞어 발라. 눈 앞머리 투에이엔 피치빔(애교살은 살짝)이랑 다른 것들 곁들여주고. 아이라인은 캔메이크 크리미 터치 라이너 7호 썼음. 블러셔 달달베리해를 끝마무리로 싸악 훑어줌.
립은 삐아 꽤괜피그 발라도 괜찮고 컬러그램 긱로즈 발라도 각각 다른 분위기로 예뻤음ㅎ_ㅎ 결국은, 다. 예쁜 것. 이 기특한 것.
이 예쁜 것아.
이러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말랑한 색감들로 꽉 찼음. 너무 좋아서 질식할 것 같아ㅜㅋㅋ 예뻐서 숨 막혀요. 이 메이크업을 지독하게 앓아 몇 번 더 했었음ㅋㅋㅋ 헤. 잔잔히 26호랑 27호를 바라보고 있자니 딸기 파르페가 생각나는걸~ 그렇게 한없이 말랑말랑한 분위기의 색감들에 내 심장 움켜쥠. 두 색상 모두 살살 덧바를수록 층층이 생기가 쌓임. 이내 한 방울 일렁이는 달콤함이 볼에 꽉 차게 밀려와 곧 마음이 산뜻해짐.
품질 또한 괜찮다. 담백 그 자체. 적절하게 담백 산뜻한 딸기 색감들이 피부를 한층 말랑한 느낌 선사하며, 은은한 안개처럼 덮여 피부 모공도 촘촘하게 가려주는 편이어서 적당히 보들보들해진다. 너무 덧바르면 텁텁함을 배제할 순 없어 보였으나 무심하게 얹어도 흰기 뽀용한 것치곤 나름 수채화 색감 머무른다.
매 컬렉션마다 한 끗 다른 케이스 구경하는 동시에 이번 컬렉션에서 치크 각인 딸기가 하트 모양처럼 생긴 것도 부지런히 포인트.
끝끝내 소프트베리 컬렉션의 립으로 구매 엔딩이지만, 여전히 이 블러셔 라인을 하나씩 더 사고 싶단 마음은 변함없다. 26호 27호 올해 안으로 한아름 안아볼 테니까 부디 단종되지 마요... 단종병 겪을 때마다 마음 아파 눈물 뚝뚝...😢 할 수 있는 한 조금만 더 오래 있어줘어......
(각 색상 재구매할 의향은 왕창 생겨도 요즘 색조들이 금방 금방 단종길로 빠져서 슬퍼요ㅜ 쳇... 신상도 신상인데 영원한 것처럼 단종 안 되게 기존 제품들도 지켜줬으면 좋겠음...)
마지막으로 펠 그대들 힙한 앙큼함에서 귀여운 앙큼함으로 점점 거듭나는 것 같던데, 앙칼지게 귀여운 몸짓에 내 심장이 힙해지는 마법에 걸림. 아무쪼록 페리페라만의 앙큼한 귀여움이 이번 에디션에도 오롯이 잘 녹아남.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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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페리페라 현 모델들의 맘찍부적 소프트베리 라인 화보들 캬하... 넘넘 예쁘게 찍어줬다ㅠㅠ 그것도 딸기 머리띠 한 화보들은 다 레전드인 듯. 무척이나 마음을 뒤흔든 화보였다. 아이 예쁘다~ 아이 이뻐~ 핑크 틴트 잘 어울리는 남자들... 좋은데? 홀린 듯 살 뻔했어요 위험했어 (=> 예쁜 색에 훗날 진짜 살 수도ㅋㅋㅋ했더니, 현시점 이미 샀음. 흥... 헤헤...) 뽀용뽀용 밀키 뽀쨕한 화보가 쏘 러블리 앙큼 상큼 예뻐서 이대로 동상인 척 계속 쳐다봄. 어떻게 사람이 이래? 귀여워서 죽을 것 같아요. 청순 청초 청량 좋다. 갠적으로 페리페라만의 앙큼함을 좋아하는데 그들의 미모와 한없이 잘 어울리는군요. 그게 한 명도 아니고 두 명? 무한 칭찬해요. 무한 이뻐요~
+추가추가!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하루가 지나가다보니 최근에 복숭아? 색조 그 화보들도 넘 예쁘다... 팬들 기운날 듯ㅠㅠ
{25년 2월 6일 리뷰}